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凞 - diary 2012/03/28 23:45

빚지러간다.

 

내일 아침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러 간다.

일 한지 2년이 좀 넘었던가 -

잠깐 - 이 6개월이 되고 일 년이 되고 그 때 시작한

계 다 부을때 까지만 하고 점점 더 -

 

꼬깃꼬깃 부어두었던 작은 희망이 되었던 계를 8월에 탄다.

그리고 그걸 빚 갚는데 쓸 것 같다. 야금야금 모아두었던 200도 어느 새 사라지고

일을 시작하고나서 우습게도 점점 더 돈이 흩어진다.

 

그냥 다 지겹다.

 

손에 쥔 건 없어도 빚은 지지않으려 바득거렸는데

나와 아무 상관도 없이 흘러가고 있다. 우습다.

 

 

이상하지. 죽을만큼 힘들지는 않은데 죽었으면 좋겠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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